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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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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고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7 - 9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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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수백 년 동안 가정 내부로 활동 영역이 제한되었던 한국 여성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공적 영역으로 진출하게 되었을까? 기존 연구에서 근대 계몽기 한국에서 페미니스트 의식이 발생하게 된 계기와 장을 여성 교육과 기독교계 여학교를 중심으로 설명했다면, 본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근대 기독교 출판문화를 통해 “글쓰기”라는 행위로 공적 영역 진출과 여성의 연대 형성이라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고찰한다. 특히 미국 여성 선교사와 전도부인, 배운 여성의 연대를 주목하며, 당시 여성들의 인식 변화와 영역 확장 과정을 고찰한다. 먼저 조선조 여성의 글쓰기가 어떠했는지 간략히 서술한 뒤, 개화기 개신교계에 의해 근대식 출판문화와 인프라가 도입되면서 ‘여성의 대중적 글쓰기’가 실현되는 여건이 마련된 배경을 설명한다. 당시 미국 여선교사들은 전도문서와 교양서적을 번역·저술하는 한편 한국 여성을 교육하여 문해력을 증가시키고, 사역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도부인은 여선교사를 통해 문해력을 습득하는 한편,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여선교사와 한국 여성을 연결했다. 그 결과 전도부인은 다른 여성을 교육하는 기회를 얻었고, 서적을 유통하며 여성 독자를 양성하는 등 여성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데 공헌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배운 여성들은 여학교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서 조직 활동에 참여하거나 후원자가 되었으며, 성경과 잡지, 신문 등의 독자로서 민족적 정체성을 형성하며 전국 여성들의 연대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동시에 이들이 마주해야 했던 한계를 지적하여 이들의 연대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양상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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