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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정수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39 - 61 (23page)
DOI
10.20483/JKFR.2019.09.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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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소설의 흐름에서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관계의 변화 양상을 서정인의 「강」(1968)과 최은영의 「고백」(2016) 두 소설을 비교하면서 살펴본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담론의 차원에서 인물들이 차지하는 공간적 비중을 의미하는 ‘인물 공간’과 인물들 사이의 관계의 연결, 방향과 강도의 측면으로 이루어진 ‘인물 시스템’을 분석 도구로 적용하였다. 그 결과 「강」의 경우 인물 공간의 비중에서 세 명의 남성 인물은 균등한 편이지만,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나 관심의 방향이나 강도에서 대학생 김씨가 다른 남성인물들에 비해 중심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름 없이 술집의 작부로 등장하는 여성 인물은 전반적으로 남성 인물들에 비해 소외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후반부에서 자신의 인물 공간의 비중과 역할을 확장시키고 있었다. 반면 「고백」에서는 인물 공간의 비중보다 문제를 둘러싸고 인물들이 분담하고 있는 역할의 측면에서 균등에 대한 고려가 더 의식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작가의 페르소나에 해당되는 인물보다 오히려 소설이 담고 있는 주제와 관련한 인물이 관계의 중심에 놓여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인물 관계의 수평성에서 그 정도와 성격의 차이는 독자들이 텍스트 내에 자신을 이입하는 방식에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오고 있으며, 그와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과정에는 인물(주인공) 중심으로부터 문제 중심으로의 이행, 표현자 중심으로부터 수용자 중심으로의 이행이라는 소설의 성격 변화가 가로놓여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수평적 인물 관계 이면의 불균등성 - 서정인의 「강」
3. 인물의 역할 분담에 의한 수평적 관계의 재편 - 최은영의 「고백」
4. 인물 관계 구조와 소설의 성격 및 기능 사이의 상관성
5. 맺으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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