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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순홍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247 - 287 (41page)
DOI
10.37331/JKAH.2019.09.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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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은 공간의 시각적 이미지를 의미한다. 공간과 경관은 단지 인간에게 주어진 무대 혹은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인간 활동에 의해 생산된 사회적 산물이라는 관점이 이 글의 바탕이다. 이전에 없었던 경관이 고구려 도성에 하나둘씩 생겨나는 과정을 통해 고구려의 지배 권력이 변천하는 과정을 유추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 글에서는 권력에 의한 산물에 집중하였다.
우선 권력의 추이에 따른 도성 경관의 형성과정을 검토하였다. 도‘성’이라는 단어에 매몰되면 성곽에 집착하기 쉽지만, 검토 결과 성곽은 ‘都’의 필수조건이 아니었다. 유목사회에서는 그 중심지에 성곽이 없기도 했고, 중국 바깥의 농경사회에서는 도성이 아닐지라도, 성곽을 가질 수 있었다. 단, 종묘와 궁실만큼은 배타적인 권력을 확보한 왕을 상징함으로써, ‘都’가 ‘都’일 수 있는 경관의 필수조건이었다. 고구려에서는 이미 3세기 이전에 종묘와 궁실을 갖춘 1단계 도성 경관이 등장했다.
한편, 창고와 뇌옥은 都의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충분조건으로서, 각각 국가재정과 사법권을 상징하는 공권력의 지표일 수 있었다. 2단계 도성 경관이었다. 고구려에서는 2세기에 이미 2단계 도성 경관이 구현되었으므로, 1단계 도성 경관은 그 이전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3단계 도성 경관의 조건은 태학과 불교사원으로서, 한층 더 배타화된 권력의 지배윤리와 통치이념을 상징하는 공간이었고, 그 형성 시점은 4세기 후반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왕권의 성립과 도성 경관의 형성
III. 대왕의 등장과 도성 경관의 확립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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