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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3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3 - 8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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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原은 忠州劉氏 가문의 근거지로서 고려초기에 크게 부상하였던 지역이다. 이 논문은 중원지역에서 제작된 대표적인 고려초기 석불과 마애불인 충주 원평리 석불입상,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충주박물관 성불사 석조보살좌상,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의 4점을 중심으로 중원지역의 불교조각을 성격과 특징을 살펴본 글이다. 충주 원평리 석불입상은 육중하고 기둥같은 괴체적인 조형감에서 예천 동본동 석불입상과 같은 경북 북부의 나말려초 불교조각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데, 光宗이 모후의追善을 위해 창건한 崇善寺와 인접하여 충주유씨 가문에 의해 창건된 사찰의 주존 불상이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연화대좌 팔각중대석의 일곱 면에 사자가 새겨진 상으로서 도상적인 면에서 대구 桐華寺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충실하게 따르고있다. 같은 7사자 연화대좌의 비로자나불 도상이 풍기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상에서도 보이고있어 경북 북부에서 중원지역으로 도상의 전파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충주박물관의 성불사 석조보살좌상은 원통형 高冠을 쓴 형식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의 狼山출토 석조보살입상,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과 같은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초기에 이르는 시기에 유행했던 보살상 형식을 보여준다. 조각적인 면에서 볼 때, 대조사나 관촉사 석조보살입상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은 고려시대에 매우 희귀한 이불병좌상이다. 고려초에 거대한 규모의 이불병좌상이 제작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광종대 고려 승려들의 吳越유학을 통해 고려 불교계에 전래되었던 천태종의 영향을 생각할 수 있으며, 천태종의 所依經典인『법화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중원지역의 고려초기 석불과 마애불 조성에는 중앙왕실과 연결된 忠州劉氏 같은 막강한호족세력이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여건에서 고려초기에 대규모 불상들이제작될 수 있었고 새로운 불교미술의 도상과 양식이 고려의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전해질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와 같은 불교문화의 선진성은 고려초기 중원지역의 정치‧사회‧문화적인 위상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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