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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권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 - 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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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경기도 내 통일신라 석불의 존재 가능성에 대하여 고찰한 글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여주 계신리 마애불, 여주 포초골 석불좌상, 평택 심복사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등과 같이 나말려초기로 비정되는 석불이 여러 구 존재한다. 그러나 경기도 내에서 학자들 간의 이견이 없는 통일신라 석불은 알려져 있지 않다. 석불뿐만 아니라 석탑 역시 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통일신라 석탑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강유역을 포함한 경기도 일원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신라의 영역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통일신라 불상은 강원도 철원 도피안사에 존재하고 있으며 석탑에 부조된 불교조각의 경우 금강산을 비롯한 현재의 휴전선 인근에도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경기도 일원에 통일신라시기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불상이 한 구도 알려진 것이 없다는 점은 매우 의아스럽다.
필자의 이러한 의문은 안성 봉업사지에 세워진 고려시대 삼층석탑 기단부가 통일신라 석탑의 기단을 재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임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조금씩 풀렸다. 통일신라 석탑의 존재는 이 지역에 통일신라 석불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주는 방증이었다. 이러한 의문점과 봉업사지 발굴조사를 통한 통일신라 석탑 부재의 출현은 봉업사지 일대 불상들의 조성시기에 대하여 재검토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봉업사지 일대의 많은 석불들 중에서 죽산리 석불입상이 통일신라시기 조성된 불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본문에서는 죽산리 석불입상이 세워졌던 사역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이 사역은 통일신라 말기에 폐허가 되었으며 10세기 후반 광종대 이후 다시 중창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죽산리 석불입상이 통일신라 시기 조성된 불상이거나 10세기 후반기에 조성된 불상임을 의미하였다.
발굴조사 분석과 더불어 본문에서는 죽산리 석불입상 주변의 불상들과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불상들에 대한 양식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죽산리 석불입상은 10세기 후반경에 나오는 고려시대 불상들과 양식적 친연성이 적으며 오히려 통일신라시기의 불상들과 양식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죽산리 석불입상은 그동안 알려진 바와 같이 고려초나 고려 전기에 조성된 불상이 아니라 통일신라 후반기에 조성된 석불임을 밝힐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竹州의 역사와 안성 봉업사지 일대의 석조미술
Ⅲ. 죽산리 석불입상의 조성시기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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