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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58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5 - 8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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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냐 정치가냐 하는 논란의 대상이 되는 토마스 만은 소설작품에 비견될 만큼 방대한 양의 정치 에세이를 썼다. 그의 에세이를 보면 굴곡진 그의 정치관을 알 수 있다. 그는 정치적 식견으로 볼 때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점에도 아직 니체적 ‘비정치성’에 함몰되어 있었다. 소위 ‘형제논쟁’에서 그는 문학과 정치, 독일적인 것과 비독일적인 것, 문화와 문명 등을 대립적으로 분류하여 정치와 분리된 정신적 영역에 문학을 자리매김함으로써 국수적․보수주의의 입장을 견지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민주적 공화주의자로 변하며 심지어 때로는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에 이르게 된다. 독일 지식인들 중에서도 누구보다 앞서서 파시즘의 도래와 세력화를 간파했던 토마스 만은 특히 에세이 「독일 공화국에 대하여」 이후 수많은 연설과 에세이를 통해 일관되게 파시즘에 대해 철저히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였다. 하지만 정작 실천적인 차원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는데 이것은 토마스 만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주로 독일문화와 독일정신사의 심리적 성찰에 초점을 맞춘 강연 「독일과 독일인」에서 토마스 만은 나치주의의 청산을 기치로 내걸면서 독일인의 근원적인 문제성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찾고자 하였다. 세계사의 죄인 독일인으로서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독일적 내면성의 성찰, 곧 ‘독일적 자기비판’이었다. 그의 독일적 자기비판은 역설적으로 독일의 내면성에서 연원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먼 훗날 독일의 진정성 있는 과거극복과도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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