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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7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57 - 17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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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저는 왕성한 생산성으로 노년에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년의 사랑과 욕망의 삼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의 순간』(2004)과 『불안의 꽃』(2006), 그리고 『사랑에 빠진 남자』(2008)는 특히 주목 받는 작품들이다. 『불안의 꽃』은 노년에 이르러 최고의 행복과 불행의 절정을 모두 경험하는 한 투자 상담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투자 상담가 카를 폰 칸은 일흔이 넘었지만, 발저 식으로 표현하면 ‘일흔 살 플러스’이지만 왕성하게 자기 일을 하며 아내와 함께 노년의 삶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 소설의 원제인 ‘불안의 꽃 Angstblüte’은 생명을 가진 어떤 존재가 가장 살아있기를 원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일흔이 넘은 카를에게 살아 있다는 것은 투자와 사랑의 행위로 표현된다. 자본의 증식인 ‘돈 불림’은 카를에게 삶이자 예술이자 종교이다. 그는 죽음으로 소멸되기 전 마지막 ‘불안의 꽃’을 피우려고 애를 쓴다. 또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장치는 ‘성적 욕망’이다. 투자에서의 성공 못 지 않게 육체적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성적 욕망이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 헬렌에게 쓴 편지에서 그것을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보편적인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카를은 노화와 죽음을 바라보는 양가적 시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항상 자신을 미래의 개척자로 여기며 삶을 갈망하지만 자연의 순리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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