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초등도덕교육 초등도덕교육 제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17 - 14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도덕과 수업비평은 크게 두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하나는 성공적인 도덕수업의 기준이 전적으로 ‘방법적 능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보고, 수업을 시연하는 교사의 안목, 교육내용과는 별도의 객관적 기준을 설정한 후 그것에 입각하여 수업을 비평하는 관점이다. 다른 하나는 도덕수업을 잘 하는 기준이 방법과 관련을 맺지 않는 것은 아니되, 그것은 어디까지나 수업을 시연하는 교사의 안목, 교육내용과 분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수업이라는 활동 자체를 ‘이해의 대상’으로 삼고 비평하는 관점이다. 전자는 수업의 내용과 방법을 사실상의 구분으로 인정하고 양자 중 방법의 실체화에 주목함으로써 기준을 객관화시키려는 서구 교육방법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지로 교육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수업비평에 대한 ‘통념’에 해당한다. 반면, 후자는 수업이라는 활동을 비평하되 실체화된 방법, 기법이 아닌 활동의 이면에 숨어 있는 수업의 아이디어, 교과의 의미를 찾기 위한 방편이다. 통념을 따르면, 수업비평의 과정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기준의 객관성, 이해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인간의 심성을 직접적인 탐구대상으로 하는 도덕과의 수업비평의 기준을 객관화하고 그것의 방법을 실체화하는 데에 주력하는 것은 ‘공학적 사고방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공학적 사고방식에 결여되어 있는 것은 도덕수업의 ‘예술적 측면’이다. 도덕교과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 성격 ― 즉, 인간의 심성을 크고 아름답게 하는 교과이며, 바로 그 이유에서 즉각적인 가시적 성과, 당장의 교육적 효과를 바라는 교과가 아니라는 점 ― 에 비추어 볼 때, 후자의 관점은 특별한 주목의 대상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