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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4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7 - 26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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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동학이 내세우는 이상세계의 사상적 기반을 따져보기 위한 것이다. 동학의 이상세계는 분명하고 온전한 형태의 글로 표현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남아 있는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단편적인 형태로라도 전해 지고 있어 연구를 위한 최소한의 자료는 확보된 상태이다. 이를 활용하여 동학에서 내세운 이상세계의 양상과 사상적 기반을 따져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에 대한 연구 방법은 자료를 통해 이상세계의 양상을 찾고 그것이 어떤 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는지를 찾는 것이다. 이 연구의 내용은 동학의 이상세계가 상제와 후천개벽의 세상이 도래해야만 가능하다고 본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이상세계가 가져야 할 조건으로 상제의 등장이 다루어지고 이 상제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동일한 특징을 가진 것으로 상정된다고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이런 상제가 등장하고 동시에 현실에서 민중들이 직접 대면한 시대가 후천개벽의 시대이며 이는 언제나 변화를 원리로 하는 시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학의 이상세계는 인간으로서 상제가 등장해야 하며 그것을 떠받드는 시간으로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의 발견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동학의 이상세계는 존재로서 상제가 등장해야 하지만 그 상제가 등장하기 위해서 변역의 원리에 의해 지금이라는 시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첫 번째는 상제는 ‘천주’나 ‘하님’ 등의 이름을 갖고 등장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인간의 특징만이 아닌 신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이중적이고 혼합적 존재이다. 그런 존재는 도가·유가·불가의 도를 닦는 인간이 가진 특성인 주체적 측면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동학의 이상세계는 『주역』의 변역의 논리를 가져온 것이다. ‘지금’이라는 시간은 어떤 정해진 기준이나 특정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시대나 특정한 시기를 가리지 않고 흩어져 있으며 누구에게나 주어지며 그런 시대는 인간 누구에게나 순간순간 눈앞에 다가와 있고 살아가는 동안은 언제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간관은 시간의 속성을 인식하는데 유용한 잣대로 작용한 『주역』의 변역의 논리를 가져온 것이다.『 주역』에서는 역을 한 순간도 머물고 고정되지 않고 변화하고 흘러가는 것으로 규정하고 그에 따라 자연, 인간, 사회, 우주 등이 이에 따르는 것으로 본다. 역의 관점에서 본다면 각 부분에는 다른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변역의 원리가 언제나 작용하고 있다. 『주역』의 변역의 원리는 동학 이상사회의 사상적 기반의 역할을 강력하게 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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