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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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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3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1 - 27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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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불연기연(不然其然)의 논리와 지기(至氣) 개념 속에서 개벽(開闢)이 체험된 직접성이자 심성의 발현임을 보이려는 것이다. 먼저 불연기연은 앎[知]에 대한 태도에서 발생하는 문제임을 지적할 것이다. 전체이며 운동하는 앎을 정지시켜서 분석하려고 하는 한, 제논의 역설에서 드러나듯이 무한히 분할하거나 소급하는 극단의 사유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한분할의 관념을 통해 언어로 도달할 수 없는 것을 사유하려는 것은 언어화하는 의식이다. 이러한 의식은 개념적 시간을 따라 무한히 분할하기 때문에, 그 대상은 정적이고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체험되어야 할 개념적 시간이 다만 논리적으로 규정될 때, 시천주(侍天主)는 주(主)와 객(客)의 양분 속에서만 의미를 갖게 되고, 무위이화(無爲而化)는 끝내 각자위심(各自爲心)으로 오염되어 버린다. 이로부터 다양한 희론(戱論)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시천주(侍天主)와 지기(至氣)는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고,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논리적인 규정 이전의 어떤 것일 수밖에 없다. 이로부터 각자위심에 빠져서 만들어낸 수많은 희론이 불연기연의 논리 속에서 적멸(寂滅)한다는 것을 드러난다. 이로부터 마음의 개벽이 곧 체험된 직접성으로 연결되는 심성의 발현임을 보일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궁극의 자유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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