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5 - 199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피란델로는 ‘창세기 성서 속 인물들’을 빌어다 ‘예수의 라자로들’처럼 부활시켰고, 다시 ‘현대적인 라자로’로 재창조해면서 그의 ‘새로운 신화적 인물들’을 완성시켰다. 극 속 등장인물들은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매우 대조적인 결말을 맞이하는데, 이 논문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타난 피란델로 <라자로>에 나타난 라자로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첫째, 등장인물들의 종교관의 대립과 공간의 대비를 통해 나타난 종교적 도그마에 대한 경계를, 둘째, 성서 속 원형적 인물들이 피란델로에 의해 새로운 인물들로 재창조(부활)되면서 궁극적으로 신은 절대적 도그마 속에 고정 불변한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이고 현재적인 삶 즉 지금 여기 우리 ‘삶의 현재 속에 영원히 살아 내재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셋째, 이 극은 표면상 직접적으로 종교적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과정에는 ‘피란델리스모의 정전화 현상에 대한 경계’도 내재되어 있음을, 즉 ‘절대적 가치 체계에 대한 거부’와 함께 ‘차이와 가변성을 인정하자는 사유방식’(피란델리스모)이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절대적 해석 현상으로 또 다시 도그마화 되고 정전화되어 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내포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넷째, 극적 결말에 대한 의미로, 이 부분에서는 극적 결말에 대한 기존의 비평과는 다른 연구자의 관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 극의 ‘비합리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결론을 맺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끝맺음’이 지적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연구자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쉽게 이르기 어려운 깨달음과 선택, 그리고 기적만큼 이루어내기 어려운 행동과 변화’라는 인생에 대한 피란델로의 성찰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훨씬 더 현실적이고 적절한 극적 결말로 여겨진다고 보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