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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5 - 20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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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기억이 담겨있는 글쓰기는 허구와 사실이 혼재되어 있고 내러티브 형식을 가지고 있다. 내러티브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상적 이야기 또는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광기에 가까운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인 제 2차 세계대전, 이러한 격동의 시대를 몸소 체험한 조르조 밧사니Giorgio Bassani의 『금테 안경』(1858)을 중심으로 밧사니가 수사학의 5개 기예 중 하나인 기억을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의 반작용인 망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서사적 관점에서 밝히고자 했다. 『금테 안경Gli occhiali d’oro』은 밧사니의 소설 모음집 『페라라의 이야기』에 포함되어 있는 단편소설로 1937년 페라라를 배경으로 동성애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아토스 파디가티Athos Fadigati의 이야기를 서술자인 ‘나’의 회상을 통해 그려진다. 공동체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고립된 인물이 소외와 차별로 인해 겪는 다양한 상황들이 강조되어 나타남을 엿볼 수 있고 기억의 회상으로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다. 서술자는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부분에서 자신의 기억의 모호성이나 공백을 집단의 기억으로 대처한다. 이는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밧사니는 이를 통해 우리는 모두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밧사니의 작품 안에 실제 사건이나 실존 인물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의 본질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판단하게 만든다. 작가는 회상을 통한 글쓰기로 특수한 역사를 반영할 수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자기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표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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