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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5 - 2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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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금강산 유기인 金昌協의 『東遊記』와 洪百昌의 『東遊記實』을 비교하여 18세기 산수유기의 轉變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유람방식의 면에서 김창협은 『동유기』에서 안전을 중시하는 유람방식을 중시했다면, 홍백창은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탐험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유람에 대한 관점의 차원에서 김창협이 문학적 교양을 기반으로 산수의 변화를 관찰하며 심미안을 중시한 것에 비해, 홍백창은 탐험 의지와 열정 및 인내심을 중시했으며 민중의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며 교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음으로 산수 형상화의 면에서 김창협은 산수가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하여 세련된 수사로 미려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홍백창은 세밀하고 정확한 묘사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점을 중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산수문학에 대한 인식에서 김창협은 참신한 표현과 기발한 묘사를 강조하였고, 홍백창은 절제된 표현과 여정에 대한 상세한 서술을 통해 과장 없는 핍진한 형용을 추구하였다. 홍백창은 김창협의 유기를 통해 17세기 후반 산수유기의 문학적 성과를 계승하되, 탐험 정신을 정립하고 탐험 과정에서 얻은 풍부한 인문지리정보를 후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하였다. 즉 17세기 산수유기가 교양을 바탕으로 예술적 심미안을 끌어올리는 데 주목했다면, 18세기 초반의 산수유기는 민중과 소통하며 지식과 정보를 담는 데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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