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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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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 일어일문학연구 제100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7 - 14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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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본어의 「た」는 과거와 완료와 무드(발화자의 심적 태도)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문어(文語)문법을 볼 때 「き·けり·つ·ぬ·たり·り」라는 6개의 조동사를 사용했었고 특히 7,8세기에 가장 많이 쓰였다. 「た」는 12세기쯤부터 회화문에서 쓰이기 시작했지만 지문(地の文)에는 「き」의 연체형인 「し」와 「けり·たり」가 근세까지 주로 쓰이고 왔다. 명치유신으로 인한 개국을 계기로 외국서물을 번역하기 위해서 언문일치(言文一致)운동이 시작했다. 1887년(메이지20년) “앞선 언문일치체”라고 불린 후따바떼이 시메이(二葉亭四迷)의 「우끼구모(浮雲)」가 나오는 것을 계기로 구어(口語)문의 번약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그 3년 후(메이지23년), 모리오가이(森鴎外)는 「마이히메(舞姫)」를 문어문으로 발표했다. 본인도 그 전년까지 언문일치운동에 참여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역행(逆行)했을까? 그 이유로서는 야마구치현(山口県)출신인 오가이(鴎外)에 있어서 표준어인 도쿄(東京)말에 대한 반항심과, 유학경험이 없는 시메이(四迷)에 대한 경쟁심이었다고 생각된다. 「마이히메(舞姫)」의 문체를 보면 당시 벌써 문말의 「た」는 흥청망청 쓰이고 있었고 문어(文語)는「し·たり」가 주류였던 가운데 사어(死語)로 되어 있었던 「き(종지형)·けり·つ·ぬ·り」도 넣고 「て」형의 음편(音便)를 일체 쓰지 않는 창작의 문어문이었다. 그리고 독일의 고유명사를 가따까나로 표기함으로서 일본어와 한자 그리고 서양어를 조화시킨 문체와, 그래서 보기에도 참신하고 또 음운적으로 신경을 쓴 곳도 많이 보이고, 이런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아직 일본어의 문법 정리도 안 되어 있던 시대에 서양문법의 텐스 아스펙트의 계기성(継起性)과 동시성(同時性)을 이해하고 일본어에 운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법적인 풍부한 지식이랑 표현기법이랑 음운적인 문체는 그 후의 새로운 언문일치운동에도 신선함을 주었던 것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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