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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94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63 - 3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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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보다 수월하게 가르치기 위한 방안으로 고전문학의 ‘설(說)’을 활용하여 글쓰기 훈련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새로운 사유를 발견하는 과정을 창의 또는 창의적 사유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선행지식이다. 선행지식이 있다면 창의적인 지식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글쓴이가 학습자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설을 제공하는 의도가 여기에 있다. 설은 유추적 구조로 이루어진 글로서 학습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또 설을 통해 올바른 사유, 깊이 있는 사유를 유도할 수 있다. 글쓴이는 학습자들에게 이규보의 「괴토실설」과 「이옥설」을 읽기 자료로 나누어 주었다. 자료를 강독한 후 학습자들에게 분량에 얽매이지 말고 글을 써서 제출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때 글을 방향을 ‘반성적 깨달음’으로 지정해 주었다. 그 이유는 글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지 않을 경우 학습자들이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출한 글을 분석한 결과 학습자들은 다양한 사건에서 사유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글쓰기 결과를 보여주었다. 글쓰기 과제가 아니었다면 의미 없이 지나쳤을 것이라는 코멘트나 사소한 사건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피드백은 사건과 의미의 구조로 이루어진 설을 읽힌 효과를 방증하게 하였다. 글쓰기가 서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글쓰기 교육은 더욱 쉬운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글쓰기가 ‘어쩔 수 없이 이수해야 하는 필수과목’에 그치지 않고 즐거운 일이 되려면 글쓰기에 대한 공포를 없애야 한다. 공포를 없애기 위해서는 글쓰기가 쉽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 바로 이 지점이 읽기 자료 ‘설’이 가지는 효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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