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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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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88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1 - 15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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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홍언의 미국 기행가사에 대해서 살핀 것이다. 홍언은 재미한인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신한민보≫의 화교위원으로 독립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미국 서부를 돌아다니며 강연과 작품 창작을 하였다. 이때 지은 작품이 1935년 12월 12일부터 1937년 5월 20일까지 신문에 게재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를 대상으로 형식과 내용적인 특성을 살핀 후에 이를 바탕으로 문학사적 가치를 검토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홍언은 약 2년에 걸쳐 ≪신한민보≫에 총 29편 34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작품은 분연체이고, 율격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작품은 기행가사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문과 시로 구성되어 있다. 장소에 대한 설명이나 여행과 관련된 것을 문으로 설명하고,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은 시로 표현하고 있다. 둘째, 홍언은 조국의 상황과 자신의 처지로 인해 여행자로서의 여유를 즐기며 시를 짓기보다는 목적이 드러나는 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그는 조국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을 느끼며, 타지에서 힘들게 사는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기대와 희망을 드러낸다. 이국적인 풍광을 접했을 때는 즉각적인 감탄이나 놀라움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차분하게 묘사하며 서경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셋째, 홍언은 재미한인 작가로서 시뿐만 아니라 소설, 희곡, 비평 등 다양한 장르를 창작하였다. 독립자금 마련이나 강연 등의 독립운동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한 그의 작품을 통해서 초기 재미한인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그렇기에 그가 창작한 400여 편의 작품이 더욱 활발하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지은 기행가사는 작자, 여행 동기, 여행지를 비교할 때 여타의 기행가사와는 차별화되며 그 자체로 의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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