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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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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33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97 - 4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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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삶은 家學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던 수학기와 과거를 통해 벼슬길에 나아가 官人學者로서 활동한 사환기로 대별된다. 승문원 부정자로 관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승문원 저작․박사를 거쳐 좌승지까지 이르렀으며, 禮曹에서는 좌랑․정랑에 임명되어 춘추관 기사관․기주관․편수관 등을 겸하였다. 25년간의 벼슬살이 가운데 약 10년 정도의 외직을 제외하면 중앙에서는 승문원과 예조의 관직을 집중적으로 거친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승문원은 事大文書와 交隣文書를 관장하고 외교 문서에 쓰이는 吏文의 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었다. 결국 박수홍은 당시 외교 문장에 능력을 인정받고 문장으로 報國했던 관인학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박수홍이 남긴 漢詩는 모두 208首인데, 오언절구가 11題 16首, 오언율시가 31제 37수, 칠언절구가 41제 64수, 칠언율시가 74제 91수(排律 4수 포함)이다. 그는 근체시를 즐겨 창작하였으며, 근체시 가운데 칠언율시를 압도적으로 창작한 점이 특징이라 하겠다. 시세계는 丁卯胡亂과 丙子胡亂을 전후한 戰亂의 와중에서 나라를 근심하고 시절을 걱정하는 이른바 憂國과 傷時를 표현한 작품이 두드러진다. 특히 穩城府使 시절에 변경지대를 다스리면서 방문한 진루와 만난 인사들과 주고받은 시에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묻어나 있다. 한편 혼란스럽고 복잡한 현실세계를 벗어나 脫俗의 世界를 동경하는 시와 고단한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故鄕으로 돌아가려는 심정을 토로한 시도 다수 창작하였다.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을 詩化하는 가운데 가까운 師友나 知人과의 이별을 노래한 시와 이들의 죽음을 哀悼하는 시에는 간절한 그리움과 눈물로 보내는 哀傷이 진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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