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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8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43 - 95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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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실학은 대체적으로 중농주의를 표방한 경세치용 학파와 중상주의를 표방한 이용후생 학파 및 실질을 숭상하는 실사구시 학파로 나뉜다. 그러나 조선의 경세치용 학파는 중국의 경세치용 학파처럼 통일된 정체성을 가진 바 없다. 그들의 주장 역시 유럽의 중농주의와는 무관하다. 이용후생 학파 역시 유럽의 중상주의와는 다르다. 그들은 생산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이윤이 발생한다는 개념 자체를 알지 못했다. 실사구시 학파 역시 학파의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중시했던 것은 고증학에 불과했다. 조선조 실학은 오히려 주리(主理)와 주기(主氣)라는 성리학의 전통적 구분법에 따라 그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주리파와 주기파는 성리학이 근본적으로 도전받는 조선조 후기에 이르러 서로 다른 네 가지 입장으로 나뉜다. 주리 우파는 성리학적 근본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이(理)의 능동성에 기반을 둔 위정척사운동에 나선다. 주리 좌파는 성리학이 도전받는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면서 이(理)보다 더 초월적이며 인격을 갖춘 상제(上帝), 즉 신(God)의 존재를 요청한다. 주기 우파는 성리학적 근본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어떠한 현실적 노력도 불가능하다는 절망에 빠져 현실로부터 도피해버린다. 주기 좌파는 성리학이 도전받는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면서 기(氣), 즉 현실 중심의 개혁 노선을 택한다. 본고에서는 주리 좌파와 주기 좌파를 합하여 실학이라 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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