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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복래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73 - 1,09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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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라는 용어는 1960-70년대에 일어난 좌파, 또는 극좌파 운동을 총칭해서 일컫는 용어다. 그것은 1960년대 서구세계에 생겨난 구조주의, 사회비평이론, 포스트모더니즘 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기존 사회와 문화의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생겨난 좌파적 조류를 의미한다. 우리는 신좌파의 지적 기원을 미국의 대학사회를 좌경화시킨 일등공신인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외에도, 프랑스 좌익 철학자들의 저서 속에서 찾는다. ①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1905-1980)의 실존주의적 비평, ②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1901-1991)의 수정주의적 비평, ③ C. 카스토리아디스(Cornelius Castoriadis)(1922-1997)의 좌익주의 비평 등으로 크게 삼분 된다. 프랑스의 지식계급은 영미권의 어떤 지식인들보다 높은 명망과 인기를 누려왔다. 프랑스인에게 지식인이란 일종의 국민적 자긍심 내지는 골인(옛 프랑스인) 특유의 자기만족을 심어주는 특별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진보지식인이자 역사학자인 에드가 키네(Edgar Quinet) (1803- 1875)는 “프랑스의 소명은 자신과 타인을 위해, 아직 도달하지 않은 인류와 세계 문명의 이상 및 영광을 위해 그 스스로를 소모하는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공언한 바 있다. 즉, 프랑스의 지성주의란 ‘지식·자유·인간 조건에 대한 눈부신 광휘의 이론적 집합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프랑스 지식인들, 특히 ‘지식 좌파’들이 놀라운 ‘개종’ 내지는 ‘변절’을 체험했다.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행사 이래, ‘좌파의 정치학’이나 지식인들의 담론에서 ‘계급투쟁’이니 ‘혁명’ 같은 개념들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특히, ‘새로운 철학자(nouveau philosophe)임을 자처하는 반(反)전체주의 지식인들은 전체주의와 치명적으로 제휴한 마르크스주의와 ‘혁명의 정치학’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본고의 목적은 프랑스의 ‘좌익 인텔로크라시’(leftist intellocracy)의 역사와 그 몰락에 대하여 고찰하는데 있다. 좌익 인텔로크라시의 결정적인 몰락 요인으로는 ⓵ 마르크스주의의 몰락, ⓶ 반(反)소비에트주의 등장, ⓷ 지적 생활의 쇠퇴 현상, ④ 새로운 중산층을 탄생시키는 등 계급구조의 변화를 가져온 ‘경제적 근대화,’ ⑤ 포퓰리즘의 대두, ⑥ 마크롱 현상을 들 수가 있다.

목차

1. 서론 2. 프랑스 지식인의 전통 3. 프랑스의 신좌파 4. 새로운 철학자들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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