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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2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5 - 72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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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에서 목곽묘를 축조한 집단은 크게 목관묘의 전통을 계승하지 않은 집단(A)과 계승한 집단(B)으로 구분할 수 있다. 후자는 다시 독자적인 매장관념을 주도한 집단(B)과 그렇지 않은 집단(C)으로 나뉜다. A집단은 2세기 후반부터 신식와질토기의 부장을 주도하고, 3세기 이후에는 세장방형 동혈주부곽식 목곽묘를 축조하였다(하삼정Ⅰ·Ⅱ 유형). B집단은 3세기 후엽에 장방형 이혈주부곽식 목곽묘를 축조하고, 도질토기의 부장을 주도하였다(옥성리·마산리 유형). C집단은 A집단과 B집단의 문화를 선별하여 수용하는 입장에 있었다(황성동 유형). 하삼정Ⅰ·Ⅱ 유형 집단은 목곽 바깥에 기물을 거의 부장하지 않았고, 토기류를 중심으로 하는 보유형 器物을 피장자의 足部 아래에 모아서 부장하는 부곽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부장품의 구성면에서는 제의적 기능이 강조된 토기류와 철기류(판상철모 등)를 선호하였다. 이 문화의 중심지는 경주 도심 지구 이남과 울산 태화강 이북을 포함하는 지역이었다. 옥성리·마산리 유형 집단은 충전토에 보유형 기물을 부장하는 관념이 있었으며, 부곽의 개념은 뚜렷하지 않았다. 부장품의 구성면에서는 일용토기와 실용성이 있는 철기류(삽날, 쇠스랑 등)를 선호하였다. 또 그들은 목곽을 불에 태우기도 하고, 후손들은 봉토에 기물을 매납하기도 하였다. 이 유형의 중심지는 포항과 김해지역이었으며, 동해남부지역에서는 대개 하삼정Ⅰ·Ⅱ 유형과 섞여 있었다. 이 집단은 3세기 후엽에 들어 하삼정Ⅰ·Ⅱ 유형의 관념(부곽과 제의토기의 개념)을 일부 수용하여 새롭게 그들의 정체성을 표현하였다. 그들은 異穴의 형태로 부곽을 만들고, 고배와 기대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모양의 제의토기를 부장하였다. 그리고 적석, 순장, 철정 부장 등 새로운 개념의 장례문화를 주도해나갔다. 동해남부지역에서는 대체로 3세기 후엽을 기점으로 하여 두 유형이 시기를 달리하여 유행하였다. 처음에는 하삼정Ⅰ·Ⅱ 유형이 유행하다가 3세기 말 이후부터는 옥성리·마산리 유형이 대두하여 주변으로 확산되었다. 반면 김해지역에서는 2세기 중엽 이후 계속해서 해당유형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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