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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 불교문예연구 불교문예연구 제1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7 - 3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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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몸에서 발현되는 빛은 불교경전에서 ‘진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언어이다. 그중에서도 부처의 미간백호(眉間白毫)에서 발현되는 빛을 백호광명이라 한다. 백호광명은 초기경전에서부터 나타나지만 대승경전에서 그 상징성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그 대표적인 경전이 󰡔법화경󰡕이다. 󰡔법화경󰡕은 「서품」의 서두에서부터 백호상에서 빛을 발하여 동방 1만8천세계를 비추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백호광명은 󰡔법화경󰡕의 일승묘법을 상징하는 흰 빛이다. 이 빛은 일체를 받아들이되 차별이 없어 원만 무애하며, 부처의 평등한 큰 지혜를 상징하는 빛이다. 따라서 󰡔법화경󰡕이 서두에서 광명을 발하여 온갖 세계를 두루 비춘 것은 한 모양, 한 맛의 법을 차별 없이 설하여 미래세일지언정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를 이루게 하려는 부처님의 자비를 보여준다.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불은 자신이 헤아릴 수 없는 아승기 겁 전의 일월등명불과 대통지승여래의 법을 이었으며, 무수히 오랜 겁 전에 성불했음을 누누이 강조한다. 또 방편으로 열반을 보여줄 뿐 부처에게 열반이 따로 있지 않음을 설하여, 시간을 초월한 부처의 현재성을 드러낸다. 아울러 백호광명을 보고 시방세계의 온갖 국토에 있는 석가모니불의 분신불(分身佛)들이 영산회상으로 모여드는 광경은 차별 없는 법의 성품을 잘 보여 준다. 차토와 피토를 망라하는 법의 보편성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이 백호광명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백호광명은 부처의 현재성과 법의 보편성을 상징하는 󰡔법화경󰡕만의 상징체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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