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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42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97 - 21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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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의 영수 정인홍에 대한 연구가 중요한 것은 그가 처형된 사건인 1623년의 인조반정이 조선시대 정치사, 사상사의 전개에서 하나의 분기점이 될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강한 기질과 직선적인 성향, 실천적인 학풍을 추구하면서 현실에 대응해 나갔던 정인홍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한 시대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정통 주자성리학자들과는 다르게 성리학의 실천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保民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으면서 사회 개혁의 의지도 보였다. 정치사상에 있어서는 군주권을 절대시하고, 붕당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붕당정치의 흐름이 대세로 자리 잡은 조선의 정치 현실에서 그의 행보는 독선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 기축옥사 관련자의 명예 회복, 스승인 남명에 대한 文廟從祀 요구와 같은 과거사에 대한 집착도 반대파를 결집시켜 주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패배했다는 점 때문에 정인홍의 사상과 현실대응을 부정적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정인홍의 사상은 16세기 후반 개혁적 성향의 지식인을 대변하는 것이었고, 왕에 대한 의리와 스승에 대한 존숭은 선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원칙과 신념을 위해 살아간 정인홍의 사상과 행동을 인조반정이후 반정 세력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각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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