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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54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11 - 43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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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후 첫 세대 문예비평가 가토 노리히로가 ‘전후’의 문제들과 마주하며 구상해 온 ‘민주주의’의 사상적 궤적을 검토한 것이다. 가토는 1960년대 말, 전후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적 기운 속에서 ‘민주와 평화’ 이념의 신화화를 부정(전공투운동)하며 사상 형성을 시작했다. 그리고 냉전 종결 전야에 그는 『미국의 그림자』(1985)로 논단에 데뷔했다. 여기서는 ‘반미’와 무관해 보이는 ‘전후’ 일본의 예사롭지 않은 내셔널리즘의 분출을 예감하고 내셔널리즘의 극복을 또 하나의 과제로 설정하면서 ‘젊은 민주주의자’ 에토 준과 ‘노년의 민권론자’ 나카에 조민을 횡단했다. 나아가 포스트 냉전기의 전후론을 대표하는 『패전후론』(1997)에서 그는 ‘민주와 평화’의 신화를 해체할 사상적 방법론의 확립을 시도하면서 이를 적용한 헌법 재선택론, 애도를 통한 사죄론을 제시했다. 또 근년의 『전후입문』(2015)에서는 난바라 시게루의 전면강화론과 헌법의 평화적 수정론을 제고하면서, 내셔널리즘의 극복(『미국의 그림자』)과 신화적 민주주의 재편(『패전후론』)을 하나의 연속체로 꿴 대미자립안을 개진했다. 가토는 현재 일본의 정치 상황에 대한 민주주의 실천의 ‘직접적인 커미트먼트(활동)’라는 점에서, 『전후입문」이 자신의 전후론으로서 지니는 이례성을 언급했다. ‘직접적인 커미트먼트’란, ‘전후’의 기점이 지녔던 세계성을 회복할 ‘국내적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것이다. 거기서 그가 표방하는 민주주의는 이념 그 자체보다도 일본의 대미자립을 지탱하는 저항의 논리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후입문』 이전의 논의들과 연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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