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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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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4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1 - 9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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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논문에서 설단자음을 말음으로 가진 체언어간들의 ‘ㅅ’으로의 재구조화 과정과 그 원인을 표기법의 변화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즉 근대국어 시기 이후 칠종성법 체계의 안정에 따른 음절말음 /t/에 대한 ‘ㅅ’종성표기가 이들 어간의 재구조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음운변화의 방향(/s/>/t/)과 정반대인 종성표기의 변화(ㄷ>ㅅ)는 궁극적으로 체언어간말 설단자음들이 ‘ㅅ’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근대국어 시기 구개음화의 등장은 ‘ㅅ’으로의 재구조화를 오히려 지연시키는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보았는데, 구개음화를 이들 체언어간의 재구조화에 있어서 중요한 원인으로 보았던 기존의 논의에 대한 반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이들 체언어간말음의 재구조화를 순수한 음운변화로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설단자음의 마찰음화라는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논의에서는 칠종성법 체계와 패러다임간의 유추, 중철표기 그리고 재분석이라는 비음운론적인 원인들이 설단자음을 가진 체언어간들의 재구조화에 있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이해하였다. 결과적으로 체언어간말 설단자음의 재구조화는 비음운론적인 원인들이 상호작용을 하여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논의에서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았던 표기상의 변화와 관련된 문제를 이 논의에서는 좀더 초점을 두어 다루어 보았다. 음운변화가 표기법의 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지만, 역으로 표기법의 변화가 음운변화에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깊은 논의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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