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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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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5 - 24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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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러시아 시베리아 부리야트(Buryat)와 극동(Nanai, Orochi, Ulchi, Udegey, Nivkh, Tungus)지역 소수민족의 치아 자료를 토대로 치아인류학 특징을 조사하는 데 있다. 또한 한국인의 기원연구와 관련된 인접 학문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있다. 치아는 높은 화학적 보존성을 바탕으로 고고학 유적과 화석인류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자료이다. 생물인류학자들은 죽은 자료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을 연구하며, 이를 위해 거울을 사용해 자신의 치아를 살펴보기도 한다. 사람의 치아는 선천적인 유전적 특성과 함께 식생활과 관련된 문화적 상태가 반영되어 치아 형태의 변화 자체가 문화의 진화 상태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된다. 그러므로 사람치아의 형태학적 특징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영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특정 종족집단의 체질인류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특정 종족집단의 이동 경로를 추정하거나 종족집단 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생물인류학과 같은 관련 연구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된다. 치아자료를 통한 치아인류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소수민족의 치아에 나타나는 비계측 특성으로 몽골로이드의 중요한 체질인류학적 지표인 삽모양앞니(shovel -shaped teeth), 아래턱어금니 먼쪽 세도드리부 융기(Distal trigonid crest) 및 아래턱어금니 혀쪽 앞도드리의 마디 있는 주름(deflecting wringle)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한국인의 대표적인 치아인류학적 특징인 아래턱어금니 먼쪽 세도드리부 융기는 나나이(Nanai)그룹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였으며, 아래턱어금니 혀쪽 앞도드리의 마디 있는 주름은 울치(Ulchi)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한국인의 시베리아기원설과 관련된 퉁구스(현재 에벤키)그룹과의 치아인류학적 특성의 관련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치아자료를 통해 한국인 시베리아기원설을 검토한 결과 퉁구스그룹보다 부리야트와 울치그룹의 자료가 한반도 주민들과 더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인의 기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생물인류학, 고고학, 유전학, 민속학, 고환경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될 때에만 더 확실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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