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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4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1 - 2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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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불교수용에 따른 토속신앙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지만, 山寺의 확산으로 인한 보살주처신앙의 성립 및 그 연관성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삼국시대산지 사찰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토속적 산신신앙과의 갈등 및 극복, 그리고 통일 이후 화엄 신앙의 정착과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보살주처신앙이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삼국시대 불교 전래 이후 불교신앙이 대중화됨에 따라 왕경 근처의 평지에 사찰이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山地에도 사찰이 건립되었고, 이 현상은 지방으로까지 번져갔다. 그 과정에서 山寺의 승려와 토속의 산신 숭배자 사이에 갈등이일어났다. 갈등의 양상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었겠지만 대체로 불교신앙이산신신앙을 압도하였고, 산은 불교신앙 공간으로 탈바꿈해갔다. 통일 이후에도 왕실에 의한 山神祭는 계속되었고, 전국의 名山을 三山‧五岳‧二十四山으로 나누어 大祀‧中祀‧小祀를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사가 불교신앙을 약화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 名山에 사찰을 세움으로써 불교의기도처를 전국에 확대하였다. 이는 왕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던 신라불국토의 염원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화엄신앙의 한 형태인 보살주처신앙을 수용하여 우리나라의 오대산, 천관산, 낙산 등에 보살이 상주한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이는 불국토를 실현하고자 했던 신라인의 염원이 발현된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러한 염원이 더욱 확대되면서 산에는 磨崖佛이 새겨지고 새로운 불교설화가 만들어졌으며, 더 많은 산에 사찰들이 세워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산 이름이 사찰명으로 변화되기도 하고 사찰명이 산 이름으로 바뀌기도 하면서 산에 불교적 신비성이 가미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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