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79 - 515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互體論은 『周易』을 폭넓게 해석할 수 있는 긴요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체계적 연구가 미비하였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易學史 속에서 호체가 어떻게 논의되어 왔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고, 향후 互體論 연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에 은허에서 발굴된 갑골문자 卜辭로부터 시작한 互體의 기원을 비롯하여 역학적 이해를 위한 다양한 해석과 함께 互體의 발전 양상을 중국과 우리나라를 나누어 시대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서한시대의 京房이 최초로 互體說을 정립한 이래 의리역학자로 알려진 程頤와 朱熹의 문인 朱震, 胡炳文은 스승과 상이하게도 취상적 해석에 더 많이 집중하였다. 朱熹는 『易學啓蒙』에서 모든 卦는 네 개(乾 坤 旣濟 未濟)의 互體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즉 해석적인 측면보다 卦의 연관성에다 더 중점을 두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朱熹는 互體를 배척하지도 않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도 않았다. 상수학자로써 象을 떠나서 易을 해석할 수 없다는 漢代의 역학을 적극적으로 연구발전 시킨 사람은 명대의 陳士元과 來知德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周易』의 卦辭 卦義 爻辭 의미를 互體 중심으로 규명한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인 曺好益과 영 정조시대에 역리와 내단학을 연구한 徐命膺 그리고 정조시대 牧民을 위하여 互體를 연구한 茶山 丁若鏞의 占辭的, 해석도 살펴보았다. 天 人 地 三才의 陰과 陽, 精神과 物質, 時間과 空間등이 여섯 개의 爻속을 待對와 流行을 하며 두루 관통할 수 있는 것은 陰陽(󰁌 −)의 부호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역 64괘를 자연의 물상과 사람을 관련시켜 해석하는 것은 의리학파나 상수학파나 다를 바가 없었다. 또한 근원을 알고자 할 때 상수학자는 물론 의리역학자들도 취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互體의 연구는 더욱 활발해지게 되었다. 互體는 初爻와 上爻를 제외한 네 효를 교호시켜 세운 中爻로써 互體의 互體(互互體)는 人才에 속하는 三爻와 四爻가 중심이 된다. 三爻와 四爻는 人才에 속하는 爻이므로 전적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관계 되는 부분을 일컫는다고 할 것이다. 또한 互體論은 드러나지 않는 의미나 감추어진 복잡다단한 관계적 양상을 필요에 따라 끄집어내어 포괄적인 해석을 할 수 있으니 互體를 떠나서 易을 해석하기는 어렵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