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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97 - 22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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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재야회록>을 읽어 내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접근 시각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내기 위해 시작되었다. 그에 따라, 우의적 수법을 사용한 소설 작품들에 대한 해석에서 작가의 실제 상황을 임의로 배제하는 듯한 일각의 연구 경향에 회의를 제기하는 한편, 문학작품은 작가의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기술되는 것이라는 창작의 기본 원리를 다시금 상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를 위한 방법으로 분석심리학의 이론을 원용하였다.<서재야회록>은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의인화하는 수법을 통해 진행되는데, 필자는 이들 네 인물이 모두 작가의 부분적 분신 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즉, 작가가 개인 무의식의 영역을 병렬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방식의 자기발견(自己發見) 과정을 진행한 것이라 여긴 것이다.그런데 <서재야회록>에서 추구하는 자기실현(自己實現)은, 특정한 지향점과 결부되어 완정성을 갖는 개념이 아니었다. 작가는 자신의 사회정치적 상황이나 임금과의 관계에 있어서 특정한 목적지점을 설정하기보다는,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스스로 평가해 내느냐의 문제에 부심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 아닌 원상을 회복재무장하기 위한 자기발견(自己發見)의 과정을 시도했던 것이다. 그것이 환조(還朝) 이후에 모호해진 자신의 처지에 대한 최선의 입장 표명이었으리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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