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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5 - 21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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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연중절>과 <청루의녀전>이 두십랑 고사라는 같은 이야기에 근거를 둔 개별 서사이면서 근대 신문에 실렸던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근거로 하여 두 서사물의 특징을 한 지면에서 생각해본 것이다. 두십랑 고사를 성, 금전, 죽음, 화폐 등과 연관 지어 해석한 선행 연구를 통해, 어떠한 작품이 그대로 전재되지 않고 변형되어 수록될 때 드러날 수 있는 작가나 편자의 의도, 시대상 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는, 해당 서사물이 게재된 신문의 일반적 특징과 게재된 면의 속성을 살펴보고, 이후 각 작품의 서술자가 매체의 지향이나 지면의 성격을 고려하여 선택한 내용 전달 방식과 태도, 목표 등에 대해 분석해보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방식으로 개작된 작품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했다. 그 결과 <기연중절>의 경우 이 작품이 기사 형식을 취해 남 주인공의 신의 없음과 인간의 사물화라는 조선의 문제적 현실을 오락성을 강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조선 지배를 정당화 하는 친일 논리를 펴는 과정에 집중한 작품이라고 보았다. 또 <청루의녀전>은 민족 계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설 형식으로 작품을 개작했는데, 전근대사회의 지배적 논리였던 유가적 이념의 정절 관념을 내세워 기생의 행위에 타당성을 부여하고 정절과 신의라는 문제를 버무려 독자 대중을 향해 직접적인 계도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작중 인물을 타자화하고 논리적인 비약을 감행한 작품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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