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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6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9 - 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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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리 고전 서사문학의 영역(英譯)을 통해 외국의 독자들이 한국적 가치관과 우리 문학의 우수성, 고유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며, 이 일은 고전 서사문학 전공자가 주축이 되었을 때에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역설한 논문이다. 지금까지의 고전문학의 영역은 현대문학이나 고전 시가문학에 집중되어 있고 고전 서사문학 중에서는 몇몇 작품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문이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외국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풍속, 법도, 가치관을 전달하고 인간 보편의 소재인 애정, 가족, 삶의 방식, 가난, 탐욕, 허세, 전쟁 등에 대해 공감하고 고민하게 한다는 면에서 고전 서사문학의 영역의 대상을 넓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필자는 김시습허균박지원 등 최고의 지성을 지녔다고 평가되는 문인들의 소설들과 함께 소외된 문사들의 애정전기소설들, 서민들의 삶의 실상과 염원을 담은 가정소설과 군담소설, 그리고 민중들이 구전으로 향유하던 이야기를 식자층이 채록한 야담집 등을 고루 선정하여 시리즈물로 구성해 보았다. 또한 정확하고도 적절한 번역을 위해 고전 서사문학의 독창적인 표현, 구체적인 묘사, 주제와 문제의식, 인명이나 지명 등 고유명사가 지니는 함의와 상징성, 전고가 있는 구절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번역 작업에 있어서의 고전 서사문학 전공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들이 영역자와 긴밀하게 공조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상 작품 선정이나 영역의 대상 저본이 되는 현대역본의 선정, 주해의 적절성 판단, 호칭 등 단어의 통일성 조율 등의 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전문학의 영역 작업은 영문학계가 할 일이 아니라 우리 고전문학계에서 할 일이라는 인식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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