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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7 - 1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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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문학의 세계문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 서로 소통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번역’의 문제와 더불어, ‘외국인 교육’에 있어서의 활용과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소재’로 활용하는 일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재 구성에 고전서사문학을 적극 활용한다면 우리 고전문학의 세계적 확산이 가능할 것이기에, 한국어와 한국 전통문화, 전통적 가치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적합한 교육 제재를 선택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화나 연극, 드라마, 광고, 게임 등 문화콘텐츠를 만들 때에 고전서사문학을 소재로 하여 스토리텔링을 한다면 우리 고전문학이 급속도로 세계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 외국인 교육에 있어서의 고전서사문학 활용 문제는 몇몇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이미 함께 논의하였기에 여기서 다시 다루지 않았다. 또 문화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고전서사문학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의 문화콘텐츠 제작 소재로 활용하는 문제부터 논의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루지 않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고전서사문학의 번역 상황을 고찰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할지를 제안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번역을 위해 필요한 사항,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고민했으며, 어떤 작품들을 어떤 방식으로 번역하면 우리 고전서사문학이 좀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읽혀 세계문학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논의하였다. 또한 우리 고전서사문학의 번역물이 확산됨으로써 전체 세계문학사에는 어떤 새로움이 더해질 수 있을지, 우리 문학계에는 어떤 지평이 열릴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이렇게 우리 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전세계 간에는 번역물을 매개로 하여 상호 문화 이해와 소통의 장이 열려야 할 것이다. 우리 고전문학을 전파함과 동시에 우리에게 그들의 문학이 전파될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했으면 하는 것이다. 번역물을 읽음으로써 그동안 전혀 몰랐던 우리의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그 관심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줄어들어 자국의 문학을 우리 언어로 번역하여 출간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하여 서로 소통하게 된다면 나라 간의 문학과 문화, 언어가 고립되지 않고 공유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며 그 결과 세계문학사는 풍부해질 것이다. 최근 들어 세계문학사가 강대국 중심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우려와 반성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제3세계 문학이나 소외된 이들의 문학에도 주목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는데, 우리 문학의 번역의 활성화는 이러한 흐름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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