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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6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97 - 22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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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승전>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정예병으로 출전하였다가 조선에서 중이 된 검승의 전이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검승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논찬부에서는 검승이 아니라 그의 스승인 조선인 검사에 대해 주로 논평하고 있어 문제적이다. 본고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검승전>의 입전인물인 검승의 이야기는 학산한언의 ‘맹감사 이야기’에도 나타난다. 그런데 두 텍스트에서 검승이 재현되는 방식이 차이가 있다. 즉 <검승전>의 경우 검승은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객’에 의해 초점화되는 반면, ‘맹감사 이야기’에서는 맹주서라는 실재 인물에 의해 초점화된다. 따라서 ‘맹감사 이야기’에서 서술자는 ‘맹주서’라는 실재 인물이 검승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검승전>에서는 가상의 초점화자를 설정함으로써 검승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있다.곧 본문의 서술 대상과 논찬부의 논평 대상의 불일치는 <검승전>의 서술 목적이 검승이라는 인물, 또는 그의 기이한 이야기의 기록에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서술 뒤에 남는 것은 결국 서술자 자신이다. <검승전>의 서술자는 이야기의 재구성을 통해 형상화된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승전>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하는 ‘자기서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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