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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9 - 21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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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층의 거상(巨商)이 아니면 결코 지속될 수 없는 과장된 호색행위는 부세에서는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치부와 금전이 생의 궁극적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상인들에게는 유일한 탈세속적 비원(悲願)이기도 했다. 호색담의 첫 묘사에서 주인공의 탈세속적 출생의 이력이 해학적으로 묘사되고 동시에 종말적 삶의 양상이 제시되고 있는 바, 이는 현실세계인 부세가 풍요와 향락의 세속공간으로 채워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기에 더욱 유한성과 허망성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부세는 풍요와 향락이 동반될수록 세속에의 애착과 비례해 근세인들에게 표리일체적 우세(憂世)로 다가오고 있음이 󰡔호색일대남󰡕의 작품세계에서 표명되고 있다. 근세기 동아시아적 전개양상의 하나로 지적되는 문학의 대중화와 종교 세속화의 흐름은 근세일본문학의 내실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근세기 이전의 불교인식이 투영된 우세적 세계관이 후퇴하고 새롭게 등장한 부세(浮世)적 세계관이 등장해 근세기 이후의 문학의 내실을 변화시켰다는 시각은 도식적이고 일면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천적 삶 안에서 불교적 인식을 직관화하는 근세기 일본인들의 서민불교적 심성이 작가에게 가장 명확한 형태로 내재되어 있음은 󰡔호색일대남󰡕의 작품세계 고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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