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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23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5 - 127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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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란 죽은 뒤에 행할 불사(佛事)를 살아 있을 당시에 미리 닦아 사후(死後)의 명복(冥福)을 빌기 위한 것으로, 비로자나ㆍ노사나ㆍ석가모니 부처님을 위시하여 지장보살ㆍ육광보살ㆍ육대천조ㆍ도명존자ㆍ무독귀왕ㆍ대범천왕ㆍ제석천왕 등을 증명으로 모신 후 전생에 진 빚을 명부시왕(冥府十王)과 시위권속(侍衛眷屬)인 판관ㆍ귀왕ㆍ장군ㆍ동자 등에게 헌공(獻供), 이를 명부세계 고사ㆍ판관에게 헌납(獻納)하여 누구라도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쾌락한 곳에 태어나길 발원하려는 목적으로 설행하는 재 의식을 말한다. 이와 같은 생전예수재는 조선시대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윤(閏)달이 드는 해에 전국 모든 사찰에서 설행해 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자에게 있어 영산재(靈山齋)ㆍ수륙재(水陸齋)와 더불어 매우 친숙한 재 의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현행 생전예수재는 전생의 빚을 갚는 목적보다 상세선망 부모님을 비롯한 인연 있는 망자(亡者)를 청해 공양을 베푸는 천도재(薦度齋)와 같은 역할로 전환되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의식의 절차 중 절반 이상을 망자를 청하고 모시는 시련(侍輦), 대령(對靈)과 목욕시키는 관욕(灌浴) 그리고 공양을 베푸는 시식(施食)에 할애하고 있음이 이를 대변한다. 그 결과, 본래 목적에 필요한 다양한 의식의 절차가 축소, 생략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생전예수재가 본 목적에 부합해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전한 목적의 재 의식 절차가 무엇인지 확인하여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1장에선 현행 생전예수재의 절차가 정립되는데 큰 영향을 준 󰡔예수재의범󰡕을 비롯한 각종 󰡔요집󰡕의 절차를 분석하고 아울러 송강스님의 증언과 필자의 경험을 통해 현행하는 보편적인 의식의 절차를 알아봤으며 제2장에선 󰡔석문의범󰡕에 실려 있는 조선시대,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의 절차와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설행목적에 부합하는 의식의 구성이 무엇인지 확인하였다. 제3장에서는 현행 생전예수재 절차에서 들어난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제4장에서는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간과 장소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생전예수재의 발전을 위한 대안은 기존의 것을 유지시키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부분은 수정하고 필요한 부분은 복원하며 완성도 높은 재현을 실천해야 한다. 수정과 복원 그리고 재현이 곧 생전예수재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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