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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45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71 - 3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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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은 ‘이성과 정욕의 이항대립’이라는 기존의 지의 존재방식 그 자체에 회의적인 눈을 돌릴 수 있는 작가였다. 국가적 경쟁사회에 돌입한 당시 종래의 抑壓倫理에서 탈각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奮起시키는 ‘情欲’은 獎勵되어야 할 것이었다. 일본 최초의 과학적 심리학자인 元良가 의지나 지적 활동보다도 정을 중시한 이유는 情에는 질서(기계)적 관계를 파괴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元良의 ‘情欲論’은 일체 기성도덕의 속박에서의 해방에 의하여 통렬한 풍자를 가하는 리튼류의 피카레스크 소설로 이어진다. 이인직 역시 逍遙의 『小說神髓』를 참조하여 작품에 근대자연과학의 지식이나 심리학적 언설을 많이 받아들였으며, 그것을 통해 근대소설이 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인직이 『귀의 성』 연재에서 김승지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혈의 누』와 같이 情理가 對立하는 비인간적인 묘사를 넘어서 ‘지식인의 情欲․劣情․痴情’을 그린다는 새로운 과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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