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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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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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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7 - 19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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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李彦經과 李春躋 父子의 연행록인 「燕行聞見書啓」와 「燕行日錄」을 살폈다. 「연행문견서계」는 이언경이 1703년 겨울 謝恩使의 서장관으로 연경을 다녀와 올린 서계이고, 「연행일록」은 이언경의 아들 이춘제가 1731년 겨울 진위겸진향사의 부사로 연경을 다녀 온 기록이다. 두 자료는 1703년의 사은사와 1731년의 진향사에 관해 다룬 현전하는 유일한 기록으로서, 지금까지 연구된 바 없었다. 또한 이 기록들은 전주이씨 가문의 부자가 28년의 간격을 두고 서장관과 부사로 연행을 다녀와 남겼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언경은 연경에서 청의 정치와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데 힘쓸 뿐 유람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노정 내내 강한 반청의식을 바탕으로 청의 문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반면 이춘제의 연행록에서는 그러한 반청의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연경에서는 동천주당, 서천주당, 남천주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새로운 문물을 접할 수 있는 천주당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청의식 및 천주당에 관한 기록 등 두 작품의 성격이 크게 바뀐 것은 17~19세기 연행록을 시기별로 구분했을 때 2기와 3기의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추후 이언경과 이춘제의 문집을 아울러 살피고, 또한 18세기 전반 가문의 구성원이 남긴 다른 연행록들을 비교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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