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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24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3 - 11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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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무역항을 가지고 있었던지역적 특성상 일찍부터 외래문화의 수용과 변용에 있어 능동적인 도시였다. 특히 불교문화에 있어서는 경주보다 오래된 연기설화들이 일찍부터 성립되었다. 이가운데 문수산은 문수보살에서 유래하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문수보살의신봉자였던 자장에 의해 명명되었다고 보인다. 본 글은 울산 문수산에 남아 있는 석조문화 문화재를 통하여 문수산을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의 성격과 나아가 울산불교의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울산의 불교는 사상적으로 동축사의 창건설화부터 문수산 혁목암의 창건 및 자장율사에 의한 태화사의 건립 등 일련의 사찰 건립에 ‘신라불국토설’과 ‘진신주처설’이깊게 배어 있다. 또한 지금까지 확인 가능한 석조문화재의 조영에 있어 서라벌의양식을 토대로 하되 새롭게 변용하여 신양식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발전시켰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첫째, 영축사지 석탑과 청송사지 석탑을 통하여 울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표현방법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기본형성립이후 8세기, 9세기를 거치면서 변화해 온 신라석탑의 선두적 변화를 영축사지 석탑과 청송사지 석탑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 셋째, 다른 지역에는 존재하지않는 특유한 형태의 팔각당형 쌍탑이 성립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선중기 이후 계단형승탑 재현을 통하여 경상도 일대에 새로운 승탑문화에 활력을 주었다는 것을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울산만의 불교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이 지역이 개방적 문화 유입에 익숙했고 때로는 파격에 가까운 새로움으로 변화시키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보인다. 따라서 향후 울산 전역의 불교 사찰과 이를 통한 인물, 사상,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신라불교사의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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