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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3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51 - 18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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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이후 복원된 석탑의 사례 중에서 눈에 띄게 확인되는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복원시 주의해야 할 점과 개선 방향 등을 기술하는 것으로 맺음말을 대신하였다. 석탑의 복원에 있어 가장 빈번하게 확인되는 오류는 탑재의 變位였으며, 대표적으로 김천 갈항사지 동서삼층석탑, 경주 천군동 동서삼층석탑 등이 있다. 이 문제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것으로, 제대로 된 절차와 주의만 기울여도 개선되는 문제였다. 둘째, 석탑의 구조나 구성의 변화로,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등이 있다. 이 문제는 복원의 원형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철학이 미진한 상태에서 행해진 것으로 최근에는 지양되는 분위기이지만, 근래 복원된 석탑들에서도 공공연히 볼 수 있다. 현시점에서 복원하고자 하는 석탑의 원형을 증명할 수 없다면 확실한 근거가 확보될 때까지 현상 보존을 하는 것도 방법 중하나라 할 수 있다. 셋째, 원부재보다 新部材를 많이 사용하여 석탑을 복원할 경우, 복원이 아닌 再建이 되기도 하였는데, 익산 미륵사지 동탑이 대표적이다. 문경 봉서리 삼층석탑과 같이 멸실된 탑재를 신부재로제작할 경우, 대개 유사한 크기와 비례의 석탑을 참조하여 조성하므로 정확한 복원이라 할 수 없었다. 관련하여 석탑의 설계방식을 연구하여 복원에 이용하는 방법론이 있겠으나, 현재 연구가 미진한 상태로 향후 지속적으로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이 진행되어야 할 과제로 생각한다. 마지막은 기초자료의 수집 및 조사의 불충분과 그에 따른 해석과 판단의 오류이다. 복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것으로, 이에 대한 오류는 결과적으로 원형을 훼손하는 결과까지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였다. 즉, 이는 복원의 전 과정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기초자료의 ‘충분한’ 수집에 대한 방법론을 꾸준히 계발해야 하며, 해석과 판단의 오류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복원에 관한 공론화 과정과 기초자료 조사에서 복원의 전과정에 걸쳐 충분한 시간이 요구되며, 더불어 향후 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현재 석탑을해체, 복원할 때 보고서, 백서 및 기타 자료를 면밀히 남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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