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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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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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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4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3 - 9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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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하버마스의 논변윤리와 개인화 개념의 상관관계를 조명함으로써, 그의 논변윤리학이 갖는 의의를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실천적 논변활동을 촉발하는 주체의 상태에 대한 하버마스의 언급이 개인화 개념과 관련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마스는 정작 논변윤리학관련 저서에서는 논변을 촉발하는 주체의 특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저서에서 주장된 개인화 개념을 통해 논변윤리에 참여하는 개인의 특성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개인화된 개인이 가치갈등을 생산하고, 동시에 이를 해결하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갈등해결의 절차적 방법으로서 하버마스가 논변윤리학을 고안했음을 논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논변윤리학은 가치다원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제로 부각될 것이다. 하버마스에게 개인화된 개인은 합의된 전통적 가치에 갈등을 유발하는 개인, 실천적 논변에 참여함으로써 이를 의사소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인, 논변윤리의 원칙과 보편화원칙을 합리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개인이다. 그는 보편적인 관점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특수한 관점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데, 특히 그의 비판적 관점이 실천적 논변으로 이어질 때 지속적으로 갈등과 차이가 생산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사회적 연대에 활력이 생기며, 가치의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풀어야할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생기는 것만큼, 논변윤리학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들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논변윤리학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이다. 따라서 하버마스에게 논변윤리학은 도덕적 가치갈등을 유발한 기존의 불합리한 것들을 합리화하고 이 과정에서 기존의 관습이나 전통에 의해 억압된 것들도 풀어낼 수 있는 일종의 해방적 실천의 도구로서 도입된 장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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