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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8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33 - 2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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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고려대 소장 의안 <경험방>의 저자 ‘小白累人’의 인적사항 및 생애에 대한 고증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소백누인’이 풍기군에 거주하며 의원으로 활동한 任珵(1684~1754)임을 밝혀냈다. 관료문인 任道三의 庶子인 그는, 戊申亂(1728)의 역모 죄인 任環의 형이라는 이유로 풍기군의 관노가 되었고, 함께 유배된 아들 任泰垕와 더불어 이 지역에 정착해 의원의 경력을 이어나갔다. <경험방>의 저자 임정은 의원이라는 진로를 선택한 경위와 수련 과정, 동업자들과의 관계, 평생의 이력 등을 自序에서 약술했다. 그는 일찍부터 의원이라는 운명을 받아들인 뒤 거의 독학으로 一家를 이루었고 통상적인 의학 이론을 따르지 않고 남다른 처방을 실행한지라 의원 집단 내에서 평생 질시와 폄훼에 시달렸다고 술회했다. 임정은 국왕과 조정의 신료들 사이에서 두 차례나 논란이 될 정도의 존재감을 지닌 유력한 의원으로 판단된다. <승정원일기>의 기사에 따르면 56세의 임정은 성범죄와 거주지를 이탈한 불법 의료행위로 고발을 받았는데, 6년 후 그에 따른 처분의 부당함이 제기되어 재심이 이루어졌다. 이 재심과 관련된 기사를 통해 경상도관찰사를 비롯한 상당수의 지방관들이 임정의 고객이었던 정황이 포착되며, 심지어 국왕 영조도 임정의 이력을 잘 알고 있었다고 보이는바 이는 의원으로서 그의 영향력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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