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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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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50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3 - 2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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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충청도 감영의 영방(營房)과 향리 사회의 연망을 재현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서 먼저 관련 기록물과 그 특성을 밝힌 것이다. 경상도와 전라도에 집중된 향리 연구의 지평을 충청도로 확장하려는 구도에서 이 연구는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과 광범위한 발굴 및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는 제한적이었고,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이것을 충청도의 특성으로 환원하여 이것을 전제로 먼저 그 배경과 의미를 밝히려 한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관련 기록물들과 그 특성을 밝히는 작업에 집중하여 54개 읍의 향리 사회를 포괄하는 방대한 후속 작업의 기초를 닦으려 하였다. 충청도를 사례로 하는 일련의 작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충청도 54개 읍의 향리 지도의 완성인데, 여기에는 각 읍을 단위로 한 향리 사회의 권력 지형과 향리를 포함한 이서집단의 구별 짓기 그리고 근대 이후의 변동이 포함된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관련 기록물들을 영리와 향리로 나누고 먼저 영리와 이들의 모임인 영방에서는 영리들의 출자 및 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이어 향리를 대상으로 54개 읍의 향리를 비롯한 이서집단의 구성과 사회적 구별 짓기에 주목하여 향리 사회의 권력 지형과 그 변화를 가리들과 연관 지어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영리와 향리를 둘러싸고 지역사회와 국가 사이의 상호 어긋나는 다양한 시점과 목소리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는 기록 문화 전통의 창출 및 각 읍 향리 사회의 조직화와 관련하여 청안현 향리 사회에 대한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향리 사회가 계속 새로운 부류들을 받아들이고 이들이 읍권(邑權)을 주도하는 대열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앞섰음을 밝혀냈다. 나아가 각 읍에서 오랜 역사적 연고권을 가진 향리 가문들의 우위가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향리제도가 이 지역에도 장기간 존속한 또 다른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편 경상도 및 전라도와 비교하여 충청도의 차이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향리 관련 기록물이 국가나 향리들만의 목소리나 시선이 아닌 향리들과 각기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집단들의 다양한 목소리들과 시선이 담겨 있음은 공통된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향리의 역사상 자체임을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이 연구에서 강조한 다성적 층위는 추후 수행할 54개 읍의 향리 사회에 대한 일련의 후속 연구들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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