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7 - 339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예를 기교 차원에서만 평가하는 예술이 아니고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로 이해할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어떤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筆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같이 서로 다른 필적에는 각 예술가마다 마음속에 담긴 서로 다른 철학적 지향점이 담겨 있고, 이런 사유는 기교 이외의 차원에서 이해되는 서예일 경우는 철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예창작과 관련해 철학적 사유를 강조하는 것은 독서를 통한 학문 및 文字香과 書卷氣를 강조하고 아울러 淸高하면서도 古雅한 文氣와 士氣를 담아낼 것과 관련이 있다, 이런 점은 서예는 단순히 문자가 갖는 실용적, 기교적 차원에서만 논의되는 예술이 아니라 철학과 미학에 바탕한 예술이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조선조 서예이론에서도 이런 점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즉 한 서예가를 평가할 때 기교의 工拙에 대한 것과 더불어 학식과 인품을 겸하여 평가하곤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같은 사유에는 ‘글씨쟁이[書匠]’ 혹은 ‘글씨 노예[書奴]’에 머무르지 않는 ‘진정한 서예가’와 ‘서예가 어떤 사유를 표현했을 때 품격 높은 예술이 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이 담겨 있다. 이런 질문에는 서예를 ‘爲己之學’ 혹은 인문예술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유도 담겨 있다. 본고는 이런 점을 조선조 서론에 나타난 철학적 사유와 연계하여 세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心畵’로서 서예작품이 갖는 의미를 유가 인격미학에 바탕한 氣象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다음 文字香과 書卷氣를 강조하는 사유를 통해 有識과 無識으로 서예 품평과 관련된 높낮이 판별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학문을 기준으로 한 예술성 평가를 韓濩 서예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런 연구를 통하여 조선조 서예이론에서 철학적 함의가 갖는 의미를 확인하고자 하고 아울러 격이 높고 창의적인 서예를 창작하려면 자신의 예술창작과 관련된 예술적 고민은 물론 철학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