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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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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7 - 21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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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동한 趙壹 「非草書」에 담긴 서예사상을 書以載道 차원에서 규명한 것이다. 서예사에서 동한(25〜220)은 서예가 실용적 측면에서 벗어나 점차 예술로서 독자적 지위를 구축해가는 시기로 간주된다. 이런 점에서 동한은 중국서론의 미학사상형성의 초보적 단계로 본다. 조일은「非草書」에서 초서가 실용성을 넘어 과도한 예술열기 풍조를 일으키는 현상에 대하여 비난하였다. 본고는 조일의 서예에 대한 견해를 ‘誠中形外’의 人格美學, ‘宏道興世’의 致用美學, ‘務內闕外’의 批評美學의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조일은 사람들이 각각 기질이 다르다는 관점에서 인격과 藝品을 결합하는 인격적인 ‘심기’를 중시한다. 그것은 왜냐하면 예술작품이 예술가의 사상과 기질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심‧수‧서 합일의 서예미학관을 제기함으로써 후대의 ‘心手相應說’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초일의 초서열풍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경전을 위배하고 세속을 따라한다[背經追俗]’는 것이다. 조일은 이런 사유에서 시작하여 서예를 통해 담아내야 할 것으로 ‘유가 성현의 도를 넓히고 세상을 흥기시키는 것[宏道興世]’를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經과 道에는 유가성현이 문자를 만든 근본 이유와 그 문자를 통해 담아내고자 하는 올바른 정교적 효용성이 담겨있다. 아울러 조일은 천부적인 자질론에 입각하여 초서를 비평했다. 초서의 효용론적 입장에서 과도한 초서의 유행과 애호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조일은 ‘특히 안의 것을 힘쓰면 밖의 것을 소홀히 한다[務內闕外]’라는 측면에서 초서를 밤낮없이 쓰기만 하는 행위가 갖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처럼 조일은 유가미학관점에서 ‘書以載道’를 주장하였는데, 그것은 서예의 인격미를 갖춘 실용성, 공공성과 致用性을 중시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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