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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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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75 - 29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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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랑수아 줄리앙의 동서비교미학의 관점을 허실(虛實) 개념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정초된 미 개념이 서구 미학을 미궁에 빠뜨린 가운데 동양의 미감이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서양의 예술사는 미가 플라톤적인 순수 관념으로서 존재한다는 관점에서 미를 규정하기 위해 경주해왔지만 미를 정의해야 하는 숙제는 그대로 남았다. 서구의 현대 미학은 고전적인 미 개념에 대한 반동 작용으로서 상징적인 차원에서 미를 해석하거나 아예 미를 포기함으로써 극단적인 추상표현주의나 형식주의로 이어졌다. 중국회화론은 ‘미 개념’이라는 수수께끼의 그늘과 향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원천이다. ‘미’를 실체화하지 않고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대립시키지도 않은 동양의 관점은 서구 미학의 난점을 비껴간다. 동양 예술에서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의 서구적 구분을 대체하는 것은 허실(虛實), 즉 비움과 채움의 조화이다. 중국 예술의 허실 개념은 정신적 영역과 물질적 영역의 상보성을 단일한 운행의 양상으로 보는 세계관에 기초한다. 따라서 중국회화를 파악하고 감상하기 위한 초점은 빈 공간(虛)과 채워진 공간(實)의 변주를 통한 생명으로의 열림과 초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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