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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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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5 - 21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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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소년법에 관한 담론은 함께 진행된다. 그리고 소년범죄사건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논의의 차이는 소년범죄와 소년법에 대한 문제의식의 차이를 형성한다. 본고에서는 이런 차이에 입각하여 한국과 일본의 영화에서 대중이 소년법에 관하여 어떠한 인식의 차이를 가지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 더욱 주목하고자 하였는지를 비교 고찰하고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2004년 출판된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방황하는 칼날(さまよう刃)』를 원작으로 살펴본 후, 리메이크된 한국(2014)과 일본(2009)의 영화를 분석하였다. 먼저, 일본의 영화에서는 소년법이 소년범을 처벌하지 못하는 데에서 나타나는 피해자 가족의 박탈감과 울분에 주목하였다. 등장인물들은 소년법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이면서도 심층적인 고민을 하였다. 이를 통하여 대중에게 소년법에 대하여 재고찰의 기회를 주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달성하였다. 한편, 한국의 영화는 소년법의 내용은 축소되고 인물의 심리를 극대화 한다. 한국의 영화 속 아버지는 소년법에 무지한 인물로 변형되며, 사랑하는 딸을 지키지 못한 울분을 표출하기 위하여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이다. 아버지를 대표하는 대중, 일반인에게서는 소년법에 대한 인식을 찾을 수 없었다. 다만, 경찰만이 소년법에 문제의식을 가질 뿐이었다. 두 영화 속 등장하는 소년법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일본의 영화는 대중이 소년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전제로 전개되며 동시에 소년법에 관한 불신을 나타내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한국은 소년법보다는 소년범죄와 그에 따른 피해자의 감정에 주목하였다. 그럼에도 사법기관에 대한 믿음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존재한다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게 하였다. 이상 본고에서는 한일 양국의 영화를 비교 분석하여 소년법의 인식의 차이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하여 영화와 소설이 가지는 사회성까지 고찰할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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