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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3 - 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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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타지오가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6세의 비엔나 궁정시인으로 취임하기에 앞서 로마에서 보냈던 오라토리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대본은 궁정부악장 칼다라의 작곡으로 1730년 초연된 후 18세기 내내 여러 작곡가들에 의해 거듭 곡이 붙여졌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작곡된 바흐의 수난곡들과는 달리 메타스타지오의 오라토리오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19세기 이후 발흥했던 독일의 기악 위주 음악관의 결과 빚어진 이러한 불균형은 서양음악에 대한 우리의 불균형한 시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왜곡을 완화시키기 위해 18세기 가톨릭 오라토리오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먼저 메타스타지오의 대본 그 자체에 대해 고찰하였다. 당시 전형적인 오라토리오의 형태를 따라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첫 부분이 여덟 장면, 둘째 부분이 일곱 장면들로 각각 이루어져 있다. 두 부분 모두 합창으로 마무리 되는 것 역시 당시 오라토리오의 상례를 따른 것이지만, 각 부분을 여는 레치타티보가 각각 베드로의 독백 및 네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는 대조를 이루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첫 부분 앞에 서곡 또는 도입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빚어진 차이로 이해될 수 있다. 첫 부분 마무리 합창 바로 전에는 이 작품 중 유일한 앙상블인 이중창이 나온다. 대본에 대한 고찰 뒤에는 칼다라 이후 이 대본에 곡을 붙인 작곡가들과 이들의 작곡 경위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진다. 악보가 출판되지 않고 녹음만 입수 가능한 루케지를 제외하면 이들은 모두 이 오라토리오의 악보와 녹음이 입수 가능한 작곡가들이다. 이들의 음악까지 이 논문 하나에 담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분량이 되겠기에 음악에 대한 고찰은 다음 논문으로 넘겨졌다. 이러한 후속 논문이 완성되면 칼다라의 전형적인 바로크적 세팅으로부터 파이지엘로의 완숙한 고전적 세팅까지가 어떤 형태로 변모되어 갔는지 살펴보아 고전 양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따라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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