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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지식의 구축과 미션스쿨의 좌표 : 연희전문학교 도서관 기증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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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blishment of Modern Knowledge and the Status of Mission Schools: A Focus on the History of Donations to the Chosen Christian College Library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3호 KCI Accredited Journals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5 - 134 (3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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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지식의 구축과 미션스쿨의 좌표 : 연희전문학교 도서관 기증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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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이나 국가, 즉 종교나 정치의 관할 하에 있었던 도서관의 오랜 역사는 지식의 수집, 정리, 보존의 주도권이 권력과 관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식민지 시기, ‘제국’의 권력도, ‘대학’의 권위도 없었던, 게다가 서양인 선교사의 기독 학교로 알려져 있었던 미션스쿨인 연희전문학교 도서관으로 가문과 개인의 도서가 유입된 역사적 사실은 ‘지식의 보관소’로 식민지 ‘정부’가 아닌 다른 영역이 상상되고 존재하고 있었음을 드러내준다. 1930년대 연희전문 도서관의 ‘개인문고’는 선교사와 조선인 엘리트가 선구 근대 지식과 유교/실학 전통을 접속시키면서 조선 사회에 뿌리내리고, 지식 아카이브로서의 공신력을 두고 제국과 경합하며, 동시에 친일적 인물의 장서도 흡습해야했던 고투를 날 것으로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이다. 선교사가 설립한 연희전문은 한문학 소양에 기반한 서양 유학파인 조선인들을 교수로 대거 기용하며 동양과 서양이 하나가 되는 ‘동서화충’을 추구했다. 그 일환으로 정인보를 위시한 조선인 교수들의 ‘조선학’에의 매진과 ‘문서고’ 강화 사업은 ‘문헌학’이 곧 ‘국학’이라는 빌헬름 훔볼트의 이념 하에 설립되었던 근대 대학의 효시인 베를린 대학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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