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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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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연희전문학교 졸업생들의 일제하․해방 후 진로를 조사한 기초 연구로서, 기독교계 사립 전문학교가 근현대 한국의 고등인력 양성과정에서 어떤 위치와 성격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파악함을 목표로 한다. 연희전문학교 졸업생들의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는 졸업 이후 유학의 길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이 이들은 미국 유학을 선호했다. 이들의 미국 유학은 일본 제국주의가 강요하는 식민지적 근대성에 맞서서 서구적 근대성을 직접 수용하게 함을 가능하게 하였다. 다만 연희전문학교 출신들의 일본 유학도 식민지 기간에 점차 증가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라는 현실 속에서 일본과 미국의 관계가 나빠질수록 미국 유학은 축소하고 일본 유학이 늘었다. 졸업생들은 일제 강점기에는 금융업․상업 등 경제 분야에 진출하는 경향성이 크게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독교계 사립학교의 교사가 되는 등 교원 진출의 비중이 컸다. 관리로의 진출 비중이 매우 적은 점이 경성제국대학이나 보성전문학교 졸업생들의 진로와 다른 점이다. 해방을 맞아 고등교육 수혜자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는 크게 확대되었다. 문과와 수물과(이과) 졸업생들 중 과반수는 대학과 중고등학교의 교수․교사로 진출했다. 상과 출신들의 절반은 경제분야로 진출하여 한국 경제의 토대 형성과정에서 한 축을 담당했다.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연희전문 졸업생들의 정치․행정 분야로의 진출도 일제하에 비해 2배 증가했다. 해방과 분단의 혼란기에 연희전문 출신들의 활동에서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첫째, 미군정기와 정부 수립 초기에 연희대학교를 비롯해서 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다양한 분과에 교수진으로 부임하여 대학 교육의 기틀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둘째, 미국 유학 등으로 미국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들이 미군정 정책에 적극 협력하면서 분단정부 수립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셋째, 해방 후 좌우대립 속에서 어느 한 극단에 치우치기보다는 중도적인 자세에서 통일국가의 수립을 위해 노력을 경우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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