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207 - 24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언어를 통해 현실을 재현할 경우 두 가지 서로 다른 층위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비언어적 현실이고 다른 하나는 인물의 발화이다. 그러므로 서사체에는 등장인물의 목소리와 서술자의 목소리가 공존하게 된다. 근대소설이 등장하기에 앞서서 신문은 사람의 발화를 어떻게 있는 그대로 재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였다. 발화의 재현은 현실성(실재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이었다. 문자를 통해 사람의 언어를 재현할 경우, 발화자의 특성이 소거되기 때문에 발화 주체를 표시하는 문제가 중요하였다. 발화 주체 표시 없이 등장인물의 발화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면 누구의 말인지가 불분명해졌다. 독립신문과 같은 초기 신문에는, 서술자의 설명+등장인물의 발화+발화의 주체 표시라는 세 가지 영역이 서로 얽혀 있었다. 등장인물의 발화는 늘 현재형의 상태로 현전하기 때문에 서술자는 등장인물의 발화에 종속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초기 소설에서도 등장인물의 발화를 설명하는 곳에서는 현재형으로 서술하고, 서술자의 설명적 서술 장면에서는 과거형으로 서술하는 방식의 혼란이 지속되었다. 무정 이후에 가서야 과거형 서술로 통일되었다. 과거형 서술을 통해 등장인물의 내면을 충실하게 묘사하게 된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서술 주체가 작품―내―주체에 종속되지 않고 지배할 수 있게도 되었다. 그러므로 근대 소설 문체는 작가―주체가 등장인물―주체보다 우위에 서서 지배할 수 있는 방편이기도 하였다. 주제어신문 매체, 현실성, 발화, 재현, 소설 문체, 구어, 주체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