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9 - 164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조선후기 당쟁사 서술을 대표하는 저술인 이건창의 󰡔당의통략󰡕은 ‘소론에 치우치기도 하지만 대체로 공정한 서술’이고 ‘비교적 不偏不黨한’ 당론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당파성을 지닐 수밖에 없는 당론서를 공정성이라는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온당한 접근법이 아니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당의통략󰡕이 전제하는 당론의 실체를 부각시켰다. 이는 󰡔당의통략󰡕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조선후기 정치사의 정당한 이해를 위해서는 󰡔당의통략󰡕의 시각을 절대화하기보다는 훌륭한 당론서들 가운데 하나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정치사의 전체상은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正史를 중심에 놓고 제 당파의 당론서들을 두루 참조한 후에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분석에 의하면, 󰡔당의통략󰡕은 조선후기 양명학을 계승한 소론 준론 탕평파의 시각에서 조선후기 정치사를 정리한 당론서이다. 아울러 집권 노론 주자학파에 대한 이건창의 부정적 인식은 강화 양명학 특유의 동기주의적 眞假論에 의하여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건창 가문의 소론 준론 탕평론은 영조대의 정치 현실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결국 패퇴하고 말았다. 현실의 성패가 역사 평가의 유일한 잣대는 아닐 터이지만, 󰡔당의통략󰡕을 기준으로는 조선후기 당쟁사의 전개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이는 󰡔당의통략󰡕에서 당쟁망국론이 강조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건창이 견지한 가치 기준과 정치 현실의 괴리는 󰡔당의통략󰡕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